[3일 개막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하는 12개국 감독들이 2일 부산 기장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나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광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야구 대표팀을 비롯해 12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광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LG 후원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파키스탄을 상대로 10-0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한국은 3회초 4점, 4회초 3점을 뽑아내며 파키스탄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 선발투수 강정희는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12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은 파키스탄(12위), 쿠바(8위), 베네수엘라(5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관련기사‘최고 활약’ 이대호, 2경기 연속 3안타 ‘폭발’‘흔들린 돌부처’ 오승환, 신시내티 상대로 시즌 3패 한국은 4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쿠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세계여자월드컵 #여자대표팀 #여자야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