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활약’ 이대호, 2경기 연속 3안타 ‘폭발’

2016-09-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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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ㅊ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확실히 감을 잡았다. 두 경기 연속 3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11-8로 승리한 시애틀은 5연패에서 탈출했다.

1일 텍사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2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네 번째 3안타 경기.

안타를 몰아 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60으로 상승했다.

타격 부진으로 지난달 20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팀 동료의 부상으로 8일 만에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이대호는 매서운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2스트라이크에서 오버홀처의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케텔 마르테의 우중간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2회 2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쳐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시애틀은 2회에 9점을 뽑았다.

이대호는 4회와 6회에 삼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8회 무사 1루에서 우완 데올리스 게라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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