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한 9월 모의평가는 지난 1일, 전국 2088개 고등학교와 427개 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이번 9월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7389명으로, 재학생은 52만1614명이고 졸업생은 8만5775명이다.
이 중 수학영역 유형별 선택 비율은 수학 가형이 35.6%, 나형은 64.4%고, 영어 영역은 60만6386명, 국어 영역은 60만6832명이 응시한 것으로 발표됐다. 예상 모의고사 등급컷은 수학 가형의 경우 1등급 96점, 2등급 92점으로 예상되며, 나형의 경우에는 1등급 92점, 2등급 84점으로 예상된다.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는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가형과 나형 모두 평이한 난이도로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했다"며 "새로운 유형 보다는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돼 등급을 결정하는 4점 문항과 수능 기출 빈출 유형 정리를 통한 마무리 학습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