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원능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벤치마킹 실시

2016-09-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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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 환경경제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및 지역구 의원들이 지난  1일 원능수질복원센터에 설치될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하여 시청 하수행정과 직원들과 함께 천안시, 부천시, 파주시 등을 방문하여 하수슬러지 소각방식, 건조방식 등 처리공법의 장단점을 비교·검토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2012년 1월부터 하수슬러지 해양투기와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하수슬러지 처리에 많은 비용이 들게 되어 원능수질복원센터 증설부지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처리시설 설치부터 운영할 때까지 필요한 비용의 절감 방법과 우리시에 맞는 하수슬러지 처리방식 중 어느 공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경태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참여한 의원들은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이 받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고, 주민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백석동 생활폐기물 소각장과 삼송지구의 바이오매스(음식물처리시설) 시설의 문제점 등을 거울삼아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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