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연구원 (원장 이현복)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개최된 ‘2016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초등학력인정과정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이순례(70세, 여) 어르신이 특별상(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을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새가 된 당신’은 모진 인생살이와 시집살이로 살아온 이순례 어르신이 남편과 사별 후 남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시로 표현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순례 어르신은 “살다 보니 이런 기쁜 날이 오기도 한다. 한글을 배우게 되면서 나는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배움의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세종교육연구원에서는 사회적 경제적 여건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과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부(044-410-14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