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일, 전날 새누리당 의원 60여 명이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태'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를 거론했다는 이유로 심야에 정세균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것과 관련해 "야당 되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트집 잡으면서 사상초유로 여당이 퇴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고함을 지르고, 국회의장에게 사과, 사퇴권고 결의안이나 윤리위 회부 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가관은 어젯밤 야심한 시간에 국회의장실에 항의방문한 의원들 중 일부는 음주를 하고 고성을 질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대단히 여당답지 못한 행동이다. 야당 되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꼬집었다.
박 위원장은 "우리도 대통령이나 총리의 시정연설 등 많은 연설을 국회 본회의장에서 듣지만 그 내용이 새누리당 주장과 유사할 때도 존중을 해서 경청했다"고도 했다.
이어 "어제 우리 국민의당은 다시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오늘 아침까지도 국회의장과 두 당 대표와 전화통화로 협의를 했다"면서 "새누리당에서도 상당히 진일보 한 양보안을 제시했기 때문에 오늘 국회가 정상화 되도록 최대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트집 잡으면서 사상초유로 여당이 퇴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도 대통령이나 총리의 시정연설 등 많은 연설을 국회 본회의장에서 듣지만 그 내용이 새누리당 주장과 유사할 때도 존중을 해서 경청했다"고도 했다.
이어 "어제 우리 국민의당은 다시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오늘 아침까지도 국회의장과 두 당 대표와 전화통화로 협의를 했다"면서 "새누리당에서도 상당히 진일보 한 양보안을 제시했기 때문에 오늘 국회가 정상화 되도록 최대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