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김송기·천덕상 셰프, 대한민국명장·우수숙련기술자 선정

2016-09-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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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롯데호텔 김송기 셰프(조리팀장, 가운데)가 ‘직업능력의달 20주년 기념식’ 후 동료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호텔서울의 김송기 셰프와 천덕상 셰프가 기술인으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우수숙련기술자로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2개분야 96개 직종을 대상으로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선정하는 제도다.

롯데호텔서울의 조리팀장으로 재직 중인 김송기 셰프는 지난 1982년부터 35년간 롯데호텔에서 근무하며 뷔페식당 라세느, 일식당 모모야마 등 다수의 식음업장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천덕상 셰프는 27년간 한식요리사의 길을 걸어왔다. 우수숙련기술자는 7년 이상 동일 업무에 종사한 이들 중 우수 기술을 보유한 사람에게 준다. 

천 셰흐는 정통 궁중 반가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송기 셰프는 “조리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연구로 대한민국 명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칭호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요리사로서 후진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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