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는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2016년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지원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4일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심의회를 개최해 특성화고별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청주여상 등 8개 특성화고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오는 9월부터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의 우수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취업강화반 운영 및 특화과정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2016년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사업”은 도내 8개 특성화고교 학생 500명을 선발하여 지역 산업분야와 특성화고를 연계, 예비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인력유입경로 확보를 목적으로 충북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특히 충북도와 교육청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도 최초의 특성화고 학생 취업역량강화 사업이다.
신강섭 충북도 청년지원과장은 “자신의 진로를 소신있게 선택해 꿈과 끼를 개발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전문 직업 능력을 익히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능력중심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강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연도내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디자인 할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추진하여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