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추석연휴에는 도민들의 이용 편의를 늘리기 위해 도내 시·군 중 차량 공유가 가능한 시흥, 부천, 오산시가 시범사업으로 참여한다.
도는 신청차량 현황을 검토하고 6일 예비승인 통보한 뒤, 4일 간 이용자격 확인을 거쳐 9월 9일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행복카셰어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등 이용자격이 있는 도민 중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지원한다.
한편, 행복카셰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도내 문화·관광시설 무료 이용혜택도 늘어났는데, 광명동굴과 의왕레일바이크 무료입장권·이용권이 추가됐다. 광명동굴은 8월 20일부터, 의왕레일바이크는 9월 3일부터 매주 각 3가족과 4가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지원 기관인 한국민속촌, 양평 세미원, 도립 물향기수목원,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 6곳(경기도 박물관, 경기도 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전곡선사박물관, 실학박물관, 남한산성 행궁), 경기도문화의전당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 전역으로 행복카셰어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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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19일 ‘경기도 공용차량의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