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센터중산은 2012년 취약지역 건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산동에 설치되어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한 해 약 2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건강센터를 이루기 위해 건강동아리들과 똘똘 뭉쳤다.
건강동아리 연합모임은 건강리더자 1·2기, 걷기 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는 시민건강센터중산 프로그램(▲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운동교실, ▲어린이 건강교실, ▲비만예방프로그램 등) 및 건강한 중산마을 만들기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한 회원은 “그동안 시민건강센터 특정 수업만 참여했는데 이렇게 여러 대상에게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주변에 적극 알리고 센터 사업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아리 자조모임을 더욱 장려하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경험에 의한 지역사회 건강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