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승무원으로 돌아왔다…'공항가는 길' 첫 촬영현장 공개

2016-08-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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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김하늘 [사진=스튜디오 드래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김하늘이 승무원으로 변신한다.

오는 9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은 김철규 감독과 이숙연 작가가 만들어 낼 섬세하고도 풍부한 감성,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의 출연 등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항가는 길’을 향한 대중의 관심, 그 중심에는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김하늘이 있다. 김하늘은 극 중 여자 주인공 최수아로 분한다. 최수아는 경력 12년의 승무원이자,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 매 작품 캐릭터와 완벽한 어울림을 보여준 김하늘인 만큼, 그녀의 복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9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이 김하늘의 촬영 스틸컷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김하늘의 브라운관 복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은 첫 촬영부터 완벽하게 승무원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승무원 복장으로 홀로 공항 내 에스컬레이터에 오른 것. 화이트와 레드 컬러로 이루어진 유니폼은 김하늘의 우유 빛깔 피부, 생기 있는 붉은 입술과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승무원 김하늘’의 매력을 뚜렷하게 각인시킨다.

무엇보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드러난 배우 김하늘의 풍부한 감성, 청초한 미모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곳을 지그시 바라보는 김하늘의 눈빛 속에 슬픔과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김하늘의 이 같은 표현력이 이숙연 작가의 감성과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김하늘이 첫 촬영부터 남다른 캐릭터 표현력, 특유의 감성적인 매력과 미모를 발산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항가는 길’을 통해 보여줄 김하늘의 한층 성숙해진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2016년 9월,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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