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점에서 'SC제일은행 찾아가는 경제교육 봉사단' 발대식 및 금융교육 강사 연수 세션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교육 봉사단은 SC제일은행 임직원 30명과 경제교육 연수를 받은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SC제일은행은 올해 35개 학교를 비롯해 은행과 경제교육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각 장애 청소년 경제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해 시각 장애인 청소년 대상 맹학교에서도 경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이날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스킬 업(skill-up) 과정과 게임형 교구재 활용법을 주제로 금융교육 강사 연수도 진행했다. 게임형 교구재 활용법은 놀이를 통해 금융·경제 지식을 가르칠 수 있도록 SC제일은행이 개발한 체험형 교수법이다.
김미란 SC제일은행 사회공헌담당 팀장은 "청소년기에 바른 경제관념을 갖도록 돕는 것은 은행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올해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 교육도 신설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