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외장 스피커 품은 블루투스 헤드셋 ‘IFA 2016’서 공개

2016-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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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톤플러스 액티브(HBS-A100, 왼쪽)’와 ‘비틀 마우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톤플러스 액티브’는 2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이어폰이 없어도 웅장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9월 2일 개막하는 ‘IFA 2016’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4종과 무선 마우스 1종 등 스마트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G전자는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4종과 무선 마우스 1종 등 스마트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액티브(HBS-A100)’는 2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이어폰 없이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한다. 사용자는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아도 외장 스테레오 스피커로 통화와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이어폰을 꽂은 상태로 외부활동을 하다가 주변 소리를 듣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도 줄어든다.

이 제품은 운동중 다량의 땀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퀄컴 aptXTM HD’ 오디오 코덱을 내장해 24bit 하이파이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품을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걸음 수, 칼로리 등 운동량 측정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미국,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톤플러스 액티브’ 보급형 모델(HBS-A80)’과 외장 스피커 1개를 탑재한 ‘톤플러스(HBS-820S)’도 ‘IFA 2016’에서 선보인다.

LG전자는 실리콘 소재의 고리로 귀를 감싸면서 이어폰을 착용하는 귀 모양의 블루투스 헤드셋 ‘포스(HBS-S80)’를 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격렬하게 움직여도 제품이 이탈하지 않아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LG전자가 ‘IFA 2016’에서 공개하는 무선 마우스인 ‘비틀 마우스’는 슬라이딩 커버 형태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사용자는 마우스 커버를 열어 손으로 마우스를 조정하고 커버를 닫으면 컴팩트한 사이즈로 접을 수 있다. 모바일 기기와 블루투스로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그레이, 라임, 인디고, 민트, 핑크 등 5가지 색상이다.

박형우 LG전자 IPD사업담당 상무는 “외장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한 블루투스 헤드셋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즐거운 변화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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