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역기업인의 기업 활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를 전면 리모델링해 추석을 앞둔 오는 9월 12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포항, 경주, 김천·구미 KTX역이 생기면서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회의공간을 설치하고 집기교체 등 리모델링을 통해 비즈니스센터와 고급 라운지가 결합된 공간으로 새 단장한다.
또한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dgbiz.kr) 또는 전화(02-777-0110)로 문의하면 찾아가는 방법과 회의장소를 예약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컴퓨터 등 회의와 업무를 위한 편의시설과 도·시정 홍보자료를 비치하고 있으며, 출장 및 대기시간 동안 휴식할 수 있도록 간단한 다과와 음료도 제공하고 있다.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서울역 4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바이어 상담, 회의, 휴게 공간 제공 등 지역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창구 역할을 담당해 시·도 기업인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김인형 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새 단장된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를 통해 수도권에 더 많은 비즈니스를 성사시키고, 지역중소기업의 서울출장소 역할까지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