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9월 중 6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자·만기별 발행 물량은 △8월30일 3년물 1조6000억원 △31일 30년물 1조500억원 △9월6일 5년물 1조4000억원 △20일 10년물 1조8000억원 △27일 20년물 6500억원이다.
각 국고채 전문딜러(PD)별로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원금·이자 분리채권(STRIPS·스트립)은 만기물별로 1500억원씩(30년 물은 2500억원) 정례 공급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인 900억원 내에서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9월 중 국고채 조기상환은 1조9500억원 규모로, 국고채 교환은 총 500억원 규모로 실시할 예정이다.
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7조551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