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26일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 짓는 '래미안 장위1'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래미안 장위1(장위1구역)은 장위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다.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93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4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187만여㎡ 규모에 2만4000여가구를 수용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이다. 인근 길음뉴타운에 비해 평지로 조성되고, 신도시급 규모인 만큼 뉴타운 내 공공시설을 비롯해 녹지, 공원 등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 광운대역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강남까지 10분대 이동 가능하다. 북부간선도로 하월곡IC,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해 주요 도심권 및 강남권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우측으로 우이천이 흐르고, 광운초, 남대문중 등이 인접해 통학도 쉽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중도금 전액(60%) 무이자와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가 시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