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동극 인사혁신처장과 이철성 경찰청장 등 차관급 인사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처장과 이 청장 외에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박경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이영석 대통령경호실 차장, 권태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이 이날 임명장을 받는다.
박 대통령의 이철성 경찰청장 임명 강행으로 야당과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날 야당은 박 대통령의 임명 강행에 대해 “국회 모욕, 국민 모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