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인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4일 2016 한중국제서예교류대전 참가를 위해 방한한 중국서예작가 일행 20여명과 국제사진예술연맹 총회에 참가한 52개국 420여명의 회원이 각각 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을 방문한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52개국 300여명의 외국인들은 역대 도청을 방문한 외국인 규모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이들 외국인 방문객들은 신도청사 방문에 이어 하회마을 등 인근 관광명소를 찾는 등 ‘가장 한국적인 멋이 있는 곳’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한편, 국제서예교류전에 참가한 중국서예작가 일행은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만나 중국대표단 감극(鉴克) 단장의 서예작품 한 점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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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 총회는 오는 28일까지 서울과 경북에서 열린다. 87개국의 회원국을 가진 국제사진예술연맹은 유네스코에 가입한 유일한 예술단체로서 도청방문을 시작으로 경북에서의 일정을 진행한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도청에 국내는 물론 외국인 손님이 많이 오는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경북에서 한국의 매력을 만끽하며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