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24일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공고했다.
금융위원회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예보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08% 중 30%를 과점주주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자위는 매각 대상 지분을 4~8%씩 쪼개 매각키로 했다.
입찰 희망 투자자는 다음 달 23일까지 매입 희망 주식 수와 주당 가격, 매도자가 요청하는 비가격요소를 포함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해야 한다.
매각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JP모간, 삼성증권이다.
예보는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뒤 실사와 본입찰을 거쳐 올해 11월께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12월까지 주식 양·수도 및 대금납부 등 거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