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23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오는 13일 홈에서 2차전을 갖는다.
전반 초반 두 팀은 조심스러운 경기를 했다. 레오나르도는 전반 36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오른쪽 상단을 때려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북은 후반전 더욱 거세게 밀어붙였다. 후반 5분 이호가 부상을 당하자 공격수 김신욱을 투입했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19분 이동국 대신 에두, 후반 27분 레오나르도 대신 고무열을 넣었다. 하지만 전북은 장신 스트라이크들을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며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