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로 영입할 참가자"-"리쌍 피처링할 수 있을 보컬"…한성호 대표-길, 실전형 참가자 찾는다(슈퍼스타K 2016)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들[사진=Mnet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슈퍼스타K 2016'가 실전형 참가자를 찾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2016' 제작 발표회에서 한성호 대표는 FNC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할 수 있을만한 참가자를, 길은 리쌍의 노래를 피처링할 수 있을만한 사람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성호 대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평소에 많이 본 건 아니지만 가끔 보면 보컬리스트 위주로 심사가 되는 것 같더라"며 "나는 제작자다. 보컬리스트가 보는 것과 제작자가 보는 것은 다르다. 좋은 친구가 있다면 확실히 캐스팅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내가 신인들 캐스팅할 때 보는 기준으로 다양하게 볼 것이고 그 친구가 가지고 있는 음색이나 끼 등이 내가 생각하는 팀 구성에 맞다면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혔다.

힙합 듀오 리쌍의 멤버이자 이번 '슈퍼스타K 2016'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길 역시 "리쌍 앨범 피처링할 수 있는 사람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심사를 봤다. 그래서 더 까다롭고 엄격하게 보였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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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은 다음 달 2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