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가정형 어린이집 '실내공기 양호'

2016-08-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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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관내 가정형 어린이집들의 실내공기 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최근 법정관리 규모인 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12곳에 대한 실내공기 질 측정을 실시한 결과 모든 어린이집에서 5개 측정 항목 모두 허용기준치를 벗어나지 않아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측정 장비를 대여받아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필수측정 항목인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질과 선택측정 항목인 폼알데하이드, 5개 항목을 측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당 100㎍ 이하가 검출돼야 하는 폼알데하이드는 모든 어린이집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발암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는 건물을 새로 짓거나, 페인트칠을 새로 한 경우 방출될 수 있는 유해한 기체다.

이와 함께 허용기준치가 400㎍/㎡인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미세먼지도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ppm 이하가 검출돼야 하는 일산화탄소와 100ppm이 허용기준치인 이산화탄소도 모두 기준치를 밑돌아 조사 대상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가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가 실시된 어린이집은 ‘꽃처럼’, ‘아이노리’, ‘엘프’, ‘꿈샛별’, ‘엄마더하기’, ‘맘스오가든’, ‘꿈터’, ‘쑥쑥이’, ‘꿈가득’, ‘선정’, ‘보물섬’, ‘아이숲속’ 가정형 어린이집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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