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 이정진, 화려한 액션으로 스크린 복귀…열혈 형사役

2016-08-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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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대결'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정진이 화려한 액션으로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영화 ‘대결’(감독 신동엽·제작 휴메니테라픽쳐스㈜·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 TCO㈜더콘텐츠온)은 취준생 풍호가 형의 복수를 위해 냉혹한 CEO 재희의 살벌한 현피 게임에 뛰어드는 내용을 그린 작품.

극 중 이정진은 강력계 열혈형사 ‘강호’를 연기한다. 무술 자격 도합 공인 22단에 불의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의감까지 탑재한 그는 검거율 100%를 자랑한다. 어느 날, 범인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히며 한순간에 유명해지고, 현피로 인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게임회사 CEO ‘한재희’와의 현피 게임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앞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해결사’, 드라마 ‘도망자 플랜B’ 등으로 강한 인물을 그려냈던 그는 영화 ‘트릭’에 이어 9월 말 방송되는 드라마 ‘THE K2’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런 이정진에게 ‘대결’은 액션 연기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선물 같은 작품. 이정진은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보이며 촬영에 임했다.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정의감 넘치는 대한민국 경찰을 연기하며 어떤 액션을 보여줬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형사로서 ‘강호’는 “정신병자 하나 잡는데 떼로 올까?”라며 강한 모습을 보이는 형사지만, 집에서는 철없는 동생을 진심으로 챙기는 착한 형이다. 실제로 촬영장에서도 동생 ‘풍호’역을 맡은 배우 이주승과 형 동생처럼 지내며 액션 장면이 많은 이주승에게 액션 코치를 비롯해 따뜻한 조언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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