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한국기원과 함께 오는 9월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6년 티브로드 어린이 바둑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6 티브로드 어린이 바둑대축제’는 총 14개 부문으로 운영되고, 각 부문별로 예선 조별경기를 거쳐 본선은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가족부와 최강부 우승자는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지고, 각 부문별 8강 진출자에게도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또 가족부와 최강부 결승전 경기는 바둑 TV를 통해서 녹화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신청서는 한국기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8월22일~9월13일 한국기원에 접수하면 된다.
티브로드팀 감독인 이상훈 9단은 “바둑은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키우는데 좋은 스포츠”라며 “어린이들이 바둑대회를 통해 보다 자주 바둑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둑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티브로드는 걷기대회 등 지역주민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