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9번째를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전쟁 상황에 대비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연습이다. 실제상황을 가정해 22일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상황대비 각종 유형의 도상훈련 ▲전시 주요현안 과제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 등 국민생활안전과 정부기능 유지를 위한 공무원의 비상사태 대비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참여 심폐소생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내 주변 민방공대피소 찾기, 방독면 착용요령 등 국가 위기상황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24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시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연습에 참여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