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 월화드라마로 하반기 편성

2016-08-1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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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국내 최초, 최장기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가 15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 된 이후 시즌15를 맞이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30대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현실을 대변하며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왔다.

시즌 15는 오는 9월 5일 첫 방송하는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여전히 미로처럼 복잡하고 다사다난한 주인공 영애씨의 사회생활과 예측불허 로맨스를 더욱 현실감 있게 담겠다는 포부다.

지난 시즌에서 활약했던 주요 캐릭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는 물론 명실상부 김현숙의 남자 이승준(이승준 분), 진상 캐릭터 라미란(라미란 분), 낙원사 악덕 사장 조덕제(조덕제 분)가 다시 뭉친다.

연출을 맡은 한상재 PD는 "2016년 가을, 영애씨의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화끈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 PD는 이어 "새 시즌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캐릭터를 열심히 구상하고 있다. 또한 영애를 사이에 두고 승준과 대적할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해 러브라인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번 시즌15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tvN 채널과 함께 성장한 '막돼먹은 영애씨'에게도 의미가 깊은 시즌이다. 역대 최고의 시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탄생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한설희 작가가 메인작가로 극본을 집필한다. 한설희 작가는 시즌 1~4에 참여했고, 시즌9~14를 명수현 작가와 공동집필하며 드라마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또한 시트콤 '논스톱'의 백지현 작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홍보희 작가, tvN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의 전지현 작가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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