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 더 스테이지' 필독-호야, 10년지기의 선의의 대결 '뭉클'

'힛 더 스테이지' 4회 주요 장면[사진=Mnet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힛 더 스테이지'가 필독이라는 원석을 발굴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는 빅스타의 리더 필독이 출연해 화려한 춤솜씨를 뽐냈다.

데뷔 5년차지만 활동 공백이 길었던 필독은 연애 중 생기는 남녀의 서로 대립되는 입장을 로맨틱하면서도 파워풀한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표현해 내 관객을 사로잡았다. 필독의 무대를 본 후 문희준은 "말이 안 되는 무대를 본 느낌"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 했다. 제이블랙은 "필독은 예전부터 주목받아 온 춤꾼이다. 장담컨대 오늘은 100%를 다 안 보여준 것이고 다음이 더 기대될 만한 친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의 우승은 필독의 10년지기 친구이자 현실에 부딪힌 오래된 연인의 감정을 표현해 낸 호야가 차지했다.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현대무용에 도전하며 매혹적인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종 결과 발표 무대에 함께 오른 호야와 필독은 '앙숙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결과 발표 후 역시 10년지기 친구인 호야의 댄서 최효진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똘똘 뭉쳐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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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힛 더 스테이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