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6분께 한림 비양도 초등학교 앞 50미터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대학생 심모씨(22, 서울 거주)가 인근 해상을 항해중이던 어선 K호(1.2t, 제주 선적)와 충돌한 것을 동네 주민이 발견, 119 경유 제주해경서 상황실로 신고를 해 왔다.
이에 제주해경서는 한림안전센터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환자는 충돌 어선인 K호에서 구조됐으며 119 구급차를 이용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였다.
해경은 충동선박 K호의 선장 고모씨(남, 69, 제주)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