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코스피 2050선 밑으로 뚝...8거래일 만에 약세

2016-08-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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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2050선 밑으로 떨어졌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3%) 내린 2047.76으로 장을 마쳤다.

8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포인트(0.27%) 오른 2056.00으로 출발해 장중 2063.09까지 올랐다. 하지만 점차 우하향 흐름을 보이다가 결국 2040선으로 밀려난 채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고, 외국인의 매수세도 악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5억원과 1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61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4370억원, 거래량은 3억7071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89%) 내린 698.87로 장을 마감하며 닷새 만에 700선 이하로 물러났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9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2억3000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1원 내린 1092.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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