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최지만, 시애틀전 무안타

2016-08-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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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8-5 승리를 이끈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39(226타수 54안타)가 됐다.

강정호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완 맷 무어와 대결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4회 1사 1,2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후 그레고리 폴랑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6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7회 투수 네프탈리 펠리즈와 교체됐다.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같은날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마크했다. 시즌 타율 0.162(99타수 16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34·시애틀)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이 3-2로 이겼다. LA 에인절스는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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