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17회’박신혜,1개월 정직“우선 감사하다”

2016-08-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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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닥터스' 17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5일 방송된 SBS '닥터스' 17회에선 유혜정(박신혜 분)이 징계위원회에서 1개월 정직 징계를 받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닥터스에서 유혜정은 자신의 징계위원회에서 “우선 감사합니다”라며 “제가 국일병원명예를 실추시킬 만큼 제가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확인시켜줘서요”라고 말했다.

진명훈(엄효섭 분)은 진서우(이성경 분)에게 “징계위원회에서 본인 소명은 끝났고 점심 먹고 징계 수위 결정할거야”라며 “13년전 유혜정이 너 화상 입힌 거 터트리자”라고 말했다.

진성종(전국환 분)은 진명훈에게 “꼭 이렇게 해야 했니?”라며 “일 너무 크게 만들지 마”라고 말했다.

징계위원회에서 김태호(장현성 분)는 “유혜정 징계는 경고 정도가 적당하다 봅니다”라고 말했다.

진명훈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본인이 반성도 하지 않잖아요?”라며 “해고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홍지홍(김래원 분)은 “이것은 유혜정 혼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유혜정 선생 혼자에게 이 짐을 지워선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진명훈은 “홍지홍 선생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돼 있는 거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홍지홍은 “원장님이야말로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돼 있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좋은 소식 두 개와 나쁜 소식 하나 있어”라며 “좋은 소식 하나는 너의 징계 수위를 내가 말해 줄 수 있다는 거야. 너 1개월 정직이야”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생각보다는 짧네요”라고 말했다.

강경준(김강현 분)은 최강수(김민석 분)에게 “너 때문에 유혜정 선생 1개월 정직 징계 먹었어”라고 소리쳤다.

최강수는 “그만해요. 나도 쪽팔려요”라고 소리치고 걸어가다 쓰러졌다. SBS '닥터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닥터스는 사제지간이었던 두 남녀가 의사가 돼 만나서 펼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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