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정치적 행보 묻자 "9월말~10월에 얘기하겠다"

2016-08-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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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페이스북]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자신의 추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9월 말~10월쯤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 대표는 전북 진안군 전북인삼농협 수삼센터에서 정치적 행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민생투어가 아직 반도 안 끝났는데 탐방이 끝나는 9월 말이나 10월에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이달 1일부터 전국 민생투어에 나선 상태다. 
김 전 대표는 "요즘 주로 농촌 지역을 다니고 각종 농산물 재배 농민과 판매자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생산 과잉 때문에 가격이 안 맞고 저장 또한 문제"라며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지만 정부가 수급안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절을 맞아 내 목숨보다 나라사랑에 더 큰 가치를 두셨던 순국선열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썼다. 

전북 남원의 만인의총과 김주열 열사의 흉상을 참배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김 전 대표는 "민주열사분들 덕분에 우리가 오늘날 민주주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고맙기만 하다"는 글을 남겼다. "다산종돈에 가서는 아기돼지가 반갑다고 제 손에 볼일을 봐서 한바탕 크게 웃었다"고도 했다.

김 전 대표는 16일에도 충북을 방문해 민생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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