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2016-08-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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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한 논의를 펼치고, 관련 국내 산업종사자들이 상호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오는 26일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VR・AR 인사이트’를 개최한다.

‘VR·AR 콘퍼런스’에서는 대한민국 1호 과학칼럼니스트이자 융합교육의 대가인 문화창조아카데미 이인식 총감독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VR의 개척자인 스콧 피셔, USC Mixed Reality Lab의 데이비드 크럼, FDA 승인을 받은 의료용 VR 게임 개발자 제임스 블라하, 블리파의 마케팅 디렉터 션 니콜스가 연사로 나선다.

부대 행사로는 ‘OSVR(Open Source Virtual Reality) 워크숍’과 ‘VR・AR 밋업’이 열린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OSVR 워크숍에서는 오픈소스로 공개된 VR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스마트폰용 카드보드 HMD(Head Mounted Display)와 아두이노 컨트롤러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갖고, 짧은 시간과 적은 비용으로 VR 컨트롤러를 제작해 콘텐츠 개발에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국내 VR・AR 현업인들이 각자의 노하우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킹 파티 ‘VR・AR 밋업’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VR 라운지’를 상시 운영해 오큘러스, HTC 바이브, 삼성 기어 VR 등을 이용해 10여 종의 VR 게임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VR・AR 인사이트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OSVR 워크숍은 효율적 행사 운영을 위해 20명 선착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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