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남자 400m 경기에서 세계 신기록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육상선수 웨이드 반 니커크(24).
니커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결승전에서 43초 0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1999년 세계선수권대회 때 마이클 존슨이 세운 43초18의 세계 기록을 0.15초 앞당긴 것.
은메달은 4년 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키라니 제임스(그레나다·42초76), 동메달은 라숀 메릿(미국·43초85)이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