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페이스북 친구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2년 2월 오픈 이후 4년반 만의 쾌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따르면 페이스북 친구 100만명을 돌파까지 25개월(14년 5월), 200만명을 돌파까지 18개월(15년 11월)이 걸렸으나 300만명 돌파까지는 9개월이 소요되는 등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EXO를 활용한 마케팅 등 해외 입장객 확보에 주력한 결과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페이스북 친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EXO를 광고모델로 해 2편의 광고 영상과 9편의 맴버별 바이럴 영상을 제작, SNS에 순차적으로 올린 결과 페이스북 220만, 유투브 5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실시간 롯데월드’ 게시물을 통해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모습을 보여줘 고객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측은 "올해 해외 입장객 2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페이스북 , 유투브 등 SNS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고객과 소통을 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VR영상,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더욱 활발한 소통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페이스북 친구 300만 돌파 기념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긴 사람 중 300명을 추첨해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