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게이트볼 대회는 군단위 총 80개 팀이 참가한다. 본선은 9월 7~9일 문경 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진행되며, 5개 우승팀을 최종 선발해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씩을 수여할 계획이다.
농촌문화대전은 ▲농촌 공예품 공모전 ▲농업인 서예대전 ▲농촌경관사진 공모전 ▲농어촌 문학상 ▲두레풍물경연대회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농촌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안호근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지역에서 접하기 쉬운 생활체육인 게이트볼을 통해 우리 농업인이 힘든 농사일에서 잠시 벗어나 건강을 돌보는 여유를 갖고, 삶에 활력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국장은 이어 "농촌문화대선은 우리 농업인들의 숨겨진 끼와 재주를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날에 그 결과물을 도시민과 공유해 도·농간 소통과 교류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