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자본잠식률 50% 이상이거나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등을 이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이 이번 반기 결산에서 같은 문제가 드러날 경우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이 외에도 △감사의견 부적정·의견거절·감사범위제한 등의 평가를 받아 관리종목이 된 기업이 이번 반기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받지 못하거나 △반기보고서를 제때에 제출하지 않은 경우 △정기주총을 개최하지 않거나 재무제표를 승인받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떨어진 기업이 이번 반기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재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총 3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