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교육의 미래’ 충남서 미리 본다

2016-08-15 10:04
  • 글자크기 설정

- 18~20일 홍주성 일원서 제12회 한국환경교육한마당 진행

▲‘제12회 한국환경교육한마당’ 진행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환경교육으로 건강한 대한민국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제12회 한국환경교육한마당’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홍성군에 있는 청운대학교와 홍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환경교육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환경해설가대회와 충남환경혁신아카데미, 환경교육 학술마당, 국제환경교구재박람회, 학교환경교육마당, 참여·지역마당 등의 세부행사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특히 환경혁신 아카데미는 한국환경교육한마당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환경관련 특성화된 주제를 설정하고 매월 심도 있는 학습과 토론의 장으로 운영하는 충남도의 특수시책이다.

 준비위원회는 세부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환경교육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막바지 대회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준비위는 폐박스를 활용해 만든 이정표와 자연 발효 이동식 화장실인 생태화장실을 제작하고 행사장을 누빌 폐자전거를 수리하는 등 행사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소품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홍성의 자연문화와 홍주성 역사공원, 전통시장 등 홍성의 역사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마당을 통해 내포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어우러진 자연 환경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기간에는 환경디자이너인 윤호섭 국민대 교수의 그린 티셔츠 캠페인과 목공체험·자연물 만들기, 햇빛으로 만드는 시원한 빙수 및 천연에어컨 체험 등 문화·예술과 접목한 환경교육의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교육한마당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방문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즐기고 환경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