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건강한 인터넷 세상을 꿈꾸는 노래(SONG)를 만들고 범국민이 함께 공유하는 ‘2016 청소년 정보윤리 창작음악제’ 참가곡 공모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작음악제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순수 창작곡 이외에도 기성곡을 개사 및 편곡해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예선대회는 접수된 UCC 동영상을 전문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7개팀 등 최종 진출 14개팀을 10월초 선발한 예정이고, 결선대회는 kt체임버홀에서 11월3일 개최될 예정이다.
결선대회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상 각 1팀에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지도교사는 교육부 장관상을 각 1명씩 수여하고, 이외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 대해선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상 등 총 12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한 합창곡은 교육콘텐츠 CD로 제작해 중·고등학교 등에 배포하고 스마트정보문화포털(digitalculture.or.kr)과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에 게시해 누구나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 참가팀은 범국민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주요행사에 참여시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인식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정태 미래부 정보활용지원팀장은 “청소년들의 창작음악 축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올바른 인터넷 세상 만들기 붐 조성에 효과가 크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 창작음악제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