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에서 '2016년 해외 현지 근현대사 교육'을 실시한다.
해외 현지 근현대사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태국 마하사라캄국립대의 현대사 특강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강사로는 박물관 학예연구직과 대학교수 등 경제·사회·문화·지역 전문연구자들이 나선다. 이들은 태국 시나이카린위롯대를 비롯해 주태국 한국문화원, 부라파대, 콘켄대, 마하사라캄대 등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한국학 거점지역으로 한국어 교육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문화에 대한 국가사회적 요구가 큰 국가"라며 "이번 강의는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