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과 수출, 6차산업화의 길을 묻다.

2016-08-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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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12일, 사과 수출 확대 및 6차 산업기반 강화 심포지엄 개최

▲먹음직스럽고 잘익은 사과나무 이미지 사진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과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단장 김대일)은 12일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충북·강원·경북 광역사과산학연협력단 회원과 충북사과연구회원 120명이 모인 가운데 사과 수출 확대 및 6차 산업화 기반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충북대학교 유도일 교수가 일본 선진사례를 중심으로‘사과부분 6차산업화 구축 방안’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유도일 교수는 일본의‘모쿠모쿠팜’과 ‘에치젠 소바마을’의 소시지와 소바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및 외식업 추진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서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 류종현 박사가 ‘수출을 위한 고품질 후지 중․소과 생산기술’이라는 주제로 당도, 산도 등이 좋은 200g 내외의 중․소과 재배기술 등을 소개했다.
또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돌발해충과 갈색무늬병, 겹무늬병, 사과굴나방 등‘여름철 사과원 병해충 관리방안’에 대하여 국립원예특작원 사과연구소 이동혁 연구관의 강의가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 권의석 박사는“이번 심포지엄에서 참석한 농업인들이 생산‧유통‧가공‧체험 등 사과의 6차산업화와 수출사례의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심포지움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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