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과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단장 김대일)은 12일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충북·강원·경북 광역사과산학연협력단 회원과 충북사과연구회원 120명이 모인 가운데 사과 수출 확대 및 6차 산업화 기반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충북대학교 유도일 교수가 일본 선진사례를 중심으로‘사과부분 6차산업화 구축 방안’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유도일 교수는 일본의‘모쿠모쿠팜’과 ‘에치젠 소바마을’의 소시지와 소바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및 외식업 추진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서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 류종현 박사가 ‘수출을 위한 고품질 후지 중․소과 생산기술’이라는 주제로 당도, 산도 등이 좋은 200g 내외의 중․소과 재배기술 등을 소개했다.
도 농업기술원 권의석 박사는“이번 심포지엄에서 참석한 농업인들이 생산‧유통‧가공‧체험 등 사과의 6차산업화와 수출사례의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심포지움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