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끝난 스웨덴과의 탁구 단체전 8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서 3회 연속 올림픽 4강에 올랐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한국 팀은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한국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주세혁(36·삼성생명)이 크리스찬 칼슨에 3-1로 이겼다.
이어 정영식이 네 번째 단식에서 칼슨에 3-1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영국을 3-0으로 꺾은 중국과 16일 준결승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