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원로 작사가 정두수(본명 정두채) 씨가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8월 13일 오전 2시 40분 정두수 씨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 중 별세했다. 1937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정두수 씨는 1963년 진송남의 '덕수궁 돌담길'을 시작으로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남진의 '가슴 아프게',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등 3500여 곡의 가사를 썼다. 또한 그는 '알기 쉬운 작사법', '한국가요 걸작선 해설'을 비롯해 2013년 '노래따라 삼천리' 등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관련기사'3대가 독립운동' 오희옥 애국지사 별세…향년 98세"믿을 수 없다"…배우 김수미, 건강이상설 한 달 만에 별세 정두수 씨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장지는 미정이다. #별세 #작사가 #정두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