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서효원 “진다는 생각 안해…상대 공략에 집중” [올림픽 라운지]

2016-08-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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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서효원 검객처럼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8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올림픽 탁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탁구 3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의 서효원이 미국의 장 릴리에게 혼신의 공격을 하고 있다. 2016.8.9 hkmpooh@yna.co.kr/2016-08-09 00:21:21/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서효원(29·렛츠런)·양하은(22·대한항공)·전지희(24·포스코에너지)가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에서 열린 단체전 16강에서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은 3시간 10분 동안의 접전 끝에 루마니아에 3-2로 꺾었다.

이날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지희는 경기가 끝난 뒤 "절대 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단체전이었기 때문에 서로를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투혼을 벌인 서효원은 "마지막 단식까지 온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질 수 있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상대를 공략할 것인지에 집중하려고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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