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12일 유럽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0.16% 내린 346.09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7% 하락한 10,713.43에 문을 닫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8% 내려간 4,500.19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6,916.02로 전일비 0.02% 올랐다.
국제 유가 상승도 유럽 증시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특히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의 성장률 둔화가 투심을 압박했다.
종목별로는 독일의 폭스바겐이 1.9% 하락했고,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2% 올랐다. 또한 금속 가격 하락 여파로 앵글로 아메리칸과 안토파가스타, 리오 틴토 역시 3% 이상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