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 117회에서는 재회한 꽃님(나해령)과 연희(임채원) 모녀는 기쁨을 만끽하고, 자책하던 춘심(백현주)은 돌아온 꽃님과 연희에게 다른 가족들과 함께 진심어린 축하를 건넨다.
강욱(이창욱)은 계단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또 다른 목격자를 수소문하고, 승재(박형준)는 한 간호원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던 기억을 떠올리고 문득 빗속에서 구해줬던 여인이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한편,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내 마음의 꽃비'는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