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동네북' 피지, 남자럭비서 감격의 첫 올림픽 메달 '金'…종주국 영국 꺾어[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12 10:1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피지가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럭비 종목에서 종주국 영국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피지의 올림픽 첫 메달이다.

피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영국과의 남자 럭비 결승전에서 43-7로 대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피지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에 첫 출전한 후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단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7인제 럭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 우승하고 7인제 세계 럭비 시리즈에서 16번 우승한 럭비 강국 피지는 1924년 파리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15인제 럭비가 없어져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리우 올림픽부터 럭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첫 메달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격파하고 결승전에 오른 피지는 영국을 상대로 전반전부터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완승을 거뒀다.

피지는 축구 조예선서 한국에 0 대 8, 멕시코에 1 대 5, 독일에 0 대 10으로 패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