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광명1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1478억원 수주

2016-08-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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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991세대 중 995세대 시공

▲광명16구역 조감도. 자료=두산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두산건설은 1478억원 규모의 광명1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명1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320-20번지 일원에 공급되며 GS건설과 공동 시공사로 선정됐다. 전체 1991세대 중 995세대를 두산건설에서 시공한다.

지하 3층에서 최고 28층 높이 총 18개동으로 전용 85㎡ 미만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대부분이 판상형 구조며 전세대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돼 있다. 광명 1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2017년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광명1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에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중심권 접근성이 원활하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 과명IC에 인접해 있어 서울 서부, 중부 및 외각 진출입이 용이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김해주촌선천지구 4979억원, 시흥 대야 재개발 사업 2269억원 등 전년대비 28%가 증가한 1조원을 수주했다"면서 "3분기도 약 3400억원을 수주하고 있어 올해 수주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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