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개싸라기 흥행 기대'

2016-08-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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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손예진 주연의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 7일 만인 9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직후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에 힘입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덕혜옹주'는 개봉 3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후 단 한 번도 미끄러지지 않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봉 당일인 3일 16.7%로 출발한 매출액 점유율은 계속해서 증가해 8일 현재 29.1%까지 치솟았다. 개봉 2주차에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일명 개싸라기 흥행을 이어갈 것을 예감케 한다.

영화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권비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허진호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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