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남·여 양궁 단체전(남자|김우진 이승윤,구본찬-여자|최미선,기보배,장혜진) 금메달 2개, 여자 유도 48kg 이하 급 정보경의 은메달, 남자 유도 66kg 이하 급 안바울의 은메달, 여자 역도 53kg급 윤진희의 동메달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다.
1위는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기록한 미국이 차지했다.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는 이번 리우 올림픽 남자 수영 400m 계영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올림픽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기록했다.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첫 금메달을 따낸 쑨양의 중국이 금메달 5,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2위를 기록했다.
4위는 금메달 3개, 은메달4개, 동메달 2개를 딴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특히 이탈리아는 유도 남자 66kg 급 이하 파비오 바실이 안바울을 결승에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기계 체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일본은 금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5위에 올랐다. 북한은 남자 역도 56kg급의 엄윤철이 딴 은메달 1개에 힘입어 종합순위 27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9일 (한국 시간) 금메달을 기대했던 여자 유도 57kg급 김잔디와 남자부 57㎏급 안창림이 메달 순위권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던 김우진 역시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또한 여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패배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